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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친구야 
 

2012년 9월부터 잠자는 가방을 모아 

지구촌 친구들에게 책가방을 선물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전국의 시민들로부터 가방을 기부 받아 가방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 2012년-2018년까지 한겨레신문 '육아사이트 베이비트리'와 함께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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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게시판]

모아둔 가방을 다시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반갑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국외 교류가 끊기면서 3년 동안 가방을 보내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잊지 않고 꾸준히 가방을 보내주신 분들 덕분에 가방은 차곡차곡 모였습니다.

 

올 봄, 드디어 그동안 모아둔 가방을 조금씩 필요한 곳에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223일 캄보디아 뽀이뻿과 시소폰에 있는 학교를 시작으로 가방보내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324일에는 캄보디아 푸샷시티, 뽀이뻿, 시소폰에 있는 학교와 탁아원에 가방을 보냈습니다. 교구와 체육복, 수영복, 돗자리, 유아복 등 여러분들이 그동안 보내주신 물품도 가방과 함께 담아 보냈습니다.

 

328일에는 코로나 시기 이전 6년 동안 꾸준히 반친의 착한 배달부로 활동해온 필리핀 공동체 <사피나코>를 통해 필리핀 바탕가스 지역 등에 가방 2600개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모두 11개 학교의 학생들에게 나눠 줄 가방을 선박으로 보냈습니다. <사피나코> 회원들이 7월에 직접 학교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직접 가방을 나눠줄 예정입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활동이라 더 신나게 가방을 보내고

가방을 잘 받았다는 소식이 어느 때 보다 더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짧은 글과 사진으로 여러분과 소식 나눕니다.

긴 코로나19 시기 내내 반친을 기억하고 기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반친은 언제라도 여러분의 마음 담은 가방을 기다립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 가방을 받고 즐거워하는 캄보디아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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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친 물품 창고 앞에서 필리핀으로 보낼 가방을 정리하는 사피나코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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