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지구촌 친구들에게 책가방을 배달할 착한 단체와 개인을 찾습니다
반갑습니다!
가을이 성큼 다가오는가 싶더니 아침, 저녁으로는 슬며시 겨울기운이 파고듭니다.
<반갑다 친구야>는 요즘 기부 받은 가방을 지구촌 친구들에게 직접 나눠줄 단체와 개인을 찾느라 여기저기 바쁘게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입소문과 소셜네트워크의 엄청난 파급력 덕분에 가방 기부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친 창고에 여러분의 정성이 차곡차곡 쌓이는 동시에 먼저 들어온 가방들은 차례대로 지구촌 곳곳으로 전해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30일 오전 반친 창고에 경기도 부천에서 트럭 한 대가 왔습니다. 이 트럭에는 이른바 에코백, 캔버스백이라고 불리는 천으로 만든 손가방이 29상자나 실려 있었습니다. 부천에 있는 수미상사가 새 가방 2700개를 선뜻 반친에 기부해준 겁니다. 이 회사 직원이 우연히 친구의 카카오톡스토리를 보고 반친 캠페인을 알게 돼 대량으로 재고가 있는 가방을 기부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하네요. 이 가방들은 깨끗하게 포장까지 돼있어 지구촌 친구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
해외로 자원봉사를 떠나시거나 여행을 갈 계획이 있는 단체나 개인들에게 반친이 제안합니다. 물자가 풍족하지 않은 나라로 가시는 분들이라면, 가방 선물을 들고 가시면 어떨까요?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옷과 신발도 있습니다. 번거로움을 무릅쓰고 ‘가방배달’에 나서 줄 분들은 언제든 반친으로 연락주십시오.
그럼,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리며, 아래에는 최근 반친 소식 두 가지를 사진과 함께 전하겠습니다.
1. 지난 18일, <반친>이 대구 남구청에 기부한 가방과 옷과 신발 등 1500여점이 몽골로 떠났습니다. 이 물품들은 몽골 울란바트르 성간하이르항 자치구에 있는 주민들에게 전달됩니다.
2. 지난 27일 부산 민주공원에서 열린 ‘아시아문화한마당’ 행사 때 반친이 바자회를 열었습니다. 반친에 들어온 기부 물품 가운데 해외로 보내기 힘든 옷과 성인용 가방을 이주노동자들에게 500원~2000원씩을 받고 판매했습니다. 이날 판매 수익금 26만원을 (사)이주민과함께를 통해 이주민 의료비지원비로 기부했습니다.
<반갑다 친구야>
문의전화: 010-8955-9335/ 전자우편: hope01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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