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차 캠페인] 아시아 아이들에게 가방을 전하고 왔습니다 > 반친소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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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친구야 
 

2012년 9월부터 잠자는 가방을 모아 

지구촌 친구들에게 책가방을 선물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전국의 시민들로부터 가방을 기부 받아 가방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 2012년-2018년까지 한겨레신문 '육아사이트 베이비트리'와 함께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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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게시판]

2013년 [2차 캠페인] 아시아 아이들에게 가방을 전하고 왔습니다

반갑습니다!

폭염이 지나간 자리를 선선한 바람이 지나고, 어느덧 한가위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2013년 봄, 한겨레 베이비트리와 <반갑다 친구야>가 함께 펼친 제 2차 ‘지구촌 친구들에게 가방을’ 캠페인에 여러분이 보내주신 정성이 뜨거운 여름 내내 지구촌 곳곳의 친구들에게 건네졌습니다.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와 태평양아시아협회(PAS)가 파견한 청년 자원봉사자들이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타이, 키르기스스탄, 필리핀, 동티모르, 라오스, 방글라데시, 네팔, 인도네시아에 사는 친구들에게 여러분이 보내주신 가방을 선물하고 돌아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구 수성구청 평생교육과가 운영하는 ‘글로벌 여성 아카데미’ 수강생 30여명이 네팔 카트만두 지역에 있는 학교를 찾아 가방을 전하고 왔습니다. 트래킹 여행을 떠나면서 <반갑다 친구야>(반친) 가방을 수하물로 들고 가서 그곳 아이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나누고, 가방을 선물하고 온 것입니다. 이번 ‘착한 기부 여행’에 참가한 이들은 “아이들이 가방을 받고 그렇게 기뻐할 줄 몰랐다. 내년에도 기회를 만들어서 꼭 다시 가겠다고 약속하고 돌아왔다”며 “가슴 뿌듯함이 오래도록 남을 것 같다”고 감동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5월 <반친>과 함께 필리핀 이바바초등학교 친구들을 찾아가 가방을 나눠줬던 필리핀 공동체 <사피나코>도 지난달 필리핀 바탕가스지역 발랑가초등학교 아이들에게 가방을 선물하고 소식을 보내왔습니다.

2013 캠페인 기간은 지난 3월말로 끝났지만, 오늘도 반친 사무실에는 전국 곳곳에서 온 가방꾸러미들이 도착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따로 기간을 정해 캠페인을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주로 여름방학 기간에 해외로 떠나는 봉사자들을 통해 가방을 보낼 수 있기 때문에 가을, 겨울에는 알음알음 캠페인 소식을 듣고 가방을 보내오시는 분들의 가방만 받으려고 합니다. 이 가방들을 차곡차곡 모아서 겨울에 해외자원봉사를 가는 단체를 통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현재 반친에는 5000개가 넘는 가방이 지구촌 친구들에게 갈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그럼 지금부터, 여러분이 보내주신 가방을 받고 행복해 하는 아이들을 만나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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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을 받고 좋아하는 동티모르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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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을 받고 포즈를 취해준 몽골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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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청 ‘글로벌 여성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전해준 가방을 받은 네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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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아시아협회(PAS)에서 전해준 가방을 받은 라오스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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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아시아협회(PAS)에서 전해준 가방을 받은 몽골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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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아시아협회(PAS)에서 전해준 가방을 받은 캄보디아 아이가 해맑게 웃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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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아시아협회(PAS)에서 전해준 가방을 받고 있는 타이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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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바탕가스지역 발랑가초등학교 아이들이 <사피나코>로 부터 받은 가방을 들어보이고 있습니다.


책가방을 선물 받은 지구촌 친구들의 마음처럼 넉넉하고 푸근한 한가위 보내십시오.

고맙습니다.

<반갑다 친구야>

태평양아시아협회(PAS) 회원들이 가방을 전한 소감을 짧게 보내왔습니다.

* 네팔/ 카느만두, 토카 지역

네팔 초등학교 아이들은 책가방을 들고 다니지 않고, 필기구만 들고 다니는데 책가방이 생겨서 앞으로는 필기구를 가방을 넣어 다닐 수 있게 되었다.

* 라오스/ 루앙프라방 지역

고아학교 아이들과 첫 만남에서 가방을 하나씩 메주며 인사를 했다. 다 나눠주고 가방이 10개 이상 남아서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친구들 몫으로 남겨두고 왔다. 가방을 받으며 좋아하는 아이들 모습에 뿌듯했다. 그곳에서 가방은 개인적으로 구하기 어려운 물건이라서 이렇게 대량으로 후원을 받는 것은 정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았다.

* 몽골/ 울란바타르 지역

가방과 함께 연습장, 색연필을 협찬 받아가서 가방 안에 넣어서 아동병원에 입원한 어린이 60여명에게 나눠줬다. 전체적으로 가방의 인기는 대단했다. 과연 이게 인기가 있을까 했는데 가방 안에 필요한 학용품까지 담아 주니 아이들이 더욱 좋아했다. 몇몇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데려와서 ‘더 줄 수 없냐’고 묻는데 드리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 캄보디아/ 씨엡립 지역

고아원 아이들 가운데 가방을 들고 다니는 학생은 거의 없었다. 원장님께 부탁을 드려 필요한 학생들에게 가방을 전해달라고 했다. 현지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좋은 선물이었다. 

*타이/ 쑤언풍 지역

타이는 스콜이 자주 와서 물에 젖는 재질보다는 이번에 가져간 <반갑다 친구야> 가방처럼 물에 젖지 않는 가방(비닐 재질)이 좋았다. 아이들이 간단하게 들고 다니기 편해서 받고나서 아이들이 들고 다니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했다.
 


Q: 지금도 캠페인 참여가 가능할까요? 
A: 네~ 가능합니다. 연중 캠페인이므로 택배는 상시 받고 있습니다.

.참여방법 : 택배로 보내주세요(가방과 함께 택배비도 기부하는 셈이 됩니다. 가방은 깨끗이 닦아 주시면 좋습니다. 장난감은 부피가 작고 가벼우면 더 좋습니다. 옷은 해외로 보내는 데 어려움이 많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아이들 옷과 신발, 어른 옷은 보내지 마세요)

.보내실곳 : (706-011대구시 수성구 범어1동 688-2 1층 <반갑다 친구야>

.연 락 처 : 010-8955-9335 / hope01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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