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지구촌 친구들에게 책가방과 따스한 마음을 선물했답니다. > 반친사진관

반갑습니다! 

한동안 소식이 뜸해서 궁금하셨죠? <반갑다 친구야>(이하 '반친')가 지난 겨울 지구촌 친구들에게 책가방을 선물한 소식을 사진으로 전합니다.

2012년부터 꾸준히 함께 하고 있는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뿐만 아니라 경북대학교 해외자원봉사단과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해외의료봉사팀, 여행박사 등이 4000여개의 가방을 네팔,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베트남, 미얀마, 필리핀, 라오스 등 아시아 친구들에게 전달했습니다.

 
» 네팔 카트만두 _ 한국대학사회협의회(좌) 라오스 비엔티엔 _ 경북대 해외봉사팀(우)

» 캄보디아 씨엡립 _ 한국대학사회협 

이번에 전달 된 가방은 주로 지난 가을부터 겨울 내내 기부해 준 것들입니다. 가방을 깨끗하게 세탁해 보내준 기부자들도, 먼 나라까지 가방을 들고 가 나눠준 ‘착한 배달부들’도, 가방을 선물 받은 아이들도 모두 행복했습니다. 더불어 이들을 이어주는 일을 하는 <반친> 회원들도 흐뭇했습니다.

» 방글라데시 히말라야

» 방글라데시 히말라야

» 방글라데시 히말라야 

<반친>은 혹시라도 쓰던 가방을 선물 받는 아이들이 마음 상하는 일이 없도록 가능하면 가장 깨끗하고 흠 없는 가방들을 골라 정성껏 포장해서 보냈습니다. 앞으로도 되도록 깨끗한 가방들만 보내려고 애쓰려고 합니다.

» 캄보디아 _ 대구 민들레교회 

» 캄보디아 씨엡립 _ 여행박사 키즈투어 

아이들이 책가방으로 쓸 수 없는 어른용 가방 일부는 바자회를 열어 1000~3000원에 판매를 했습니다. 바자회로 모은 돈 139,000원은 네팔에 우물파기 사업을 준비하는 단체 <나마스떼>에 건넸습니다. 그리고 지구촌 친구들에게 보내기 힘든 옷이나 신발, 가방 등은 이주여성쉼터인 창원 다솜이네집과 동대구노숙인쉼터, 군위 성바오로의 집 등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3년 하반기 캠페인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 모두 고맙습니다!

<알      림>

하나. <반친> 캠페인이 입소문을 타고 널리널리 알려진 덕분에 올 상반기에는 지구촌 친구들에게 선물할 가방과 학용품이 충분히 모아졌습니다. 그래서 가방모으기 캠페인은 오는 9월부터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둘. <반친> 가방을 지구촌 친구들에게 건네줄 ‘착한 배달부’를 찾습니다. 가방이 필요한 지역으로 여행 혹은 봉사활동을 떠나는 학교나 단체라면, 누구든 좋습니다. 번거롭더라도, 기꺼이 가방을 들고 가 나눠 줄 마음이 있다면 언제든 <반친>으로 연락해주십시오. 짐이 무거워 다소 번거로울 수 있으나, 가방을 선물 받고 기뻐할 아이들이 환한 웃음으로 보답해줄 것입니다.

<반갑다 친구야>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688-2/ 010-8955-9335/ hope0130@gmail.com